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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건강3

아이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해요, 소아과 진료 전에 무엇을 기록해야 할까요? “엄마, 배 아파.” 아이가 한 번 배가 아프다고 하면 너무 많이 먹었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가 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또 같은 말을 하고, 비슷한 일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부모의 생각도 달라집니다. 무엇을 잘못 먹었는지부터 떠올려 보고 배를 만져보기도 하지만 어린아이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답답합니다. 특히 아침마다 배가 아프다고 했다가 조금 지나면 다시 뛰어놀거나, 밥을 먹고 나서 아프다고 했다가 화장실에 다녀오면 괜찮아지는 식으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병원에 가야 하나, 조금 더 지켜봐도 되나?” 고민하게 됩니다. 여기서 먼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 말을 자주 반복한다면 부모가 기록만 하면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 소아청.. 2026. 8. 12.
아기 예방접종 후 열, 접종열인지 병원 가야 할 열인지 구분하는 기준 아기 예방접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날 밤부터 체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부모는 가장 먼저 접종열을 떠올립니다. 예방접종 후 열이 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도 막상 체온계에 38℃, 39℃가 찍히면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밤새 지켜봐도 되는지, 다시 병원에 가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아이가 예방접종을 받은 다음 날 39℃가 넘는 열이 반복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접종 후 나타나는 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평소보다 많이 처졌고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료를 받아보니 접종열이 아니라 목이 많이 부어 생긴 열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한 가지를 분명하게 알게 됐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뒤 열이 났다는 사실과 예방접종 때문에 .. 2026. 7. 31.
아이 열이 날때, 몇 도보다 먼저 봐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밤에 아이 이마가 뜨거워 체온을 재봤는데 39℃ 가까이 나오면 덜컥 겁이 납니다. 저도 아이에게 열이 날 때 체온계를 계속 들여다보며 숫자가 조금만 올라가도 잠을 이루기 어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야 할지를 판단할 때는 체온만 봐서는 부족합니다. 몇 도인지와 함께 아이의 반응, 호흡, 수분 섭취가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를 같이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38℃ 이상의 열이 확인됐다면 겉으로 괜찮아 보여도 빠르게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체온을 잰 다음에는 숫자 말고 세 가지를 보세요38.5℃인데도 물을 마시고 부모와 눈을 맞추며 비교적 편안하게 쉬는 아이와, 체온은 그보다 낮더라도 깨우기 어렵고 숨쉬기 힘들어 보이는 아이를 똑같이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체.. 2026. 7. 20.